청남대가 있는 대청호 장마비가 내려서 충주 호수에 물이 가득찼다. 충주호 전경 대청호 청남대 가는 길. 이른 봄, 산수유로 착각할 정도로 비슷한 꽃이 노랗게 피어 반겨주었다. 호수의 석양, 청남대는 버스로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차를 돌리고 다음을 기약했다. 잔잔한 호수는 마음 속에 호수를 만들었다. 석양의 해가 산.. 테마를 찾아../대청호의 봄 2009.09.05
꽃향기가 짙은 용담댐 , 철쭉이 만개한 고려산 용담댐 전경 휴지조각 하나 없는 댐 정원은 푸른잔디와 만개한 꽃은 지나는 길손을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용담댐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있다. 잔디와 철쭉의 향기가 나를 머물게 했다. 봄의 향연 지붕을 덮고 있는 꽃향기는 너무 짙었다. 그 향기에 곧 취했다. 3월 하순인데 한여름 더.. 테마를 찾아../황홀한 봄 2009.08.15
안개비는 구비져 흐르는 강의 산자락을 휘감고... 주말부터 시작된 비는 남해에서 그치지 않고 이튿날 일요일 하루종일 쉬지않고 내리는 빗속을 헤치며 달리는 차장 앞유리로 떨어진다. 하늘을 보면, 수없이 쉬지않고 내리꽂는 비가 순간,현기증을 느끼게 했다. 와이퍼가 좌우로 움직여 빗물을 옆으로 밀어내도 비는 쉬지않고 와이퍼를 바쁘게했다. .. 테마를 찾아../섬진강 줄기따라... 2009.05.19
5년 만에 열린 안면도에는... 꽃향기가 푸른 바다와 함께... 안면도 꽃축제장에 가는 도중 안면해수욕장에 차를 대고 보니 주변 경관이 너무 좋아 잠시 머물렀다. 좌우로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햇빛이 내리쬐는 태양과 맑고 푸른 바다는 ... 생활과 일,삶에 지친 우리 모두에게 휴식을 준다. 자연은 이처럼 평등하다. 서해안 바다는 탁한 것으로만 여.. 테마를 찾아../안면도 국제 꽃축제 2009.05.04
문무대왕 무덤이 바다 속에... 동해바다 감포에 도착한 2009,01,11일 오후 3시 반이었다. 달은 하늘에 일찌감치 떠올라 인생무상함을 느끼게 했다. 굉음을 내며 부서지는 파도는 하얗게 가라앉아 흡수되어 다시 쏠려나갔다. 하지만... 이곳 문무대왕 주변에는 기이한 현상이 잡혔다. 사납게 일어서서 서있는 듯한 파도는..... 테마를 찾아../동해 감포에는... 2009.01.17
일년 중 15일 만 일출을 볼 수 있다는... 남해 금산 보리암 일출 제주에서 오후 5시에 출항해서 갑판 위에서 공항으로 저무는 해를 본다. 제주를 12년 전에 왔을 때, 노을은 변함없다. 배에 차를 싣으며 인사한 젊은사람과 회를 마셨다. 배에 머무는 시간은 4시간 항해한다. 홀로 술마시려 안주를 작은 물고기를 회를 떴지만.. 테마를 찾아../금산 보리암 일출 2009.01.14
첫눈이 서해안에 ... 2008, 11,20 무자년을 한 달을 남겨두고 첫 눈이 제법 많이 서해안에 내렸다. 해마다 첫 눈을 찾아 기다렸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진입하는 경부에서 서평택으로 건너가자 눈바람이 휘날리기 시작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스릴있었다. 눈이 내리다 햇빛이 비추고, 바람이 얼마나 세었던지 차가 흔들릴 .. 테마를 찾아../내소사,선운산 설경 2008.12.13
봉평 무이예술관에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은... 해마다 9월 초순이 찾아오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 있으니 바로 봉평이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면온과 장평 사이에 있는 이효석 고향에는 축제가 시작되었다. 무자년에는 추석이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찾아와 여름휴가를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아 관광객은 적었던 것이다... 테마를 찾아../봉평메밀꽃 필 무렵 2008.09.16
휴휴암에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휴휴암 전경 주문진에서 강릉으로 가는 7번 국도 해안가에 있다. 연꽃의 신비한 색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같은 연못에 핀 연꽃은 이렇게 크기와 색채가 달라 더욱 신비하다. 바다 위에 누워있는 부처님... 신비롭다.. 언제 생긴 것일까. 자연일까... 인공으로 된 것일까... 알 수가 없다. 부처님을 .. 테마를 찾아../휴휴암에는 비밀이 2007.08.13
빼어난 화진포에는... 많은 사람들은 화진포 앞바다에 광개토왕능이 있으리라고는 믿어지지 않았다. 고구려의 영토... 고구려인들의 용맹했던 그 시대가 참으로 참으로 그립다. 지금은... 중국이 백두산을 자신의 소유지로 만들려고 하는 데도 우리는 속수무책이다. 국력의 현주소이다. 어떻게 해야 만이 우리.. 테마를 찾아../아름다운 화진포 2007.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