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에 천년, 주목 이른 새벽 유일사 입구 버스주차장에서 내리니 어둠이 짙게 깔려있었다. 서초산악회 매년 신년 산행에 동행했다. 입에서 하얀 김을 쏟아내면서 올라오니 어느덧 하늘은 밝아져왔다. 깨끗한 하얀 눈이 영산 태백산에 소복히 쌓여 있었다. 뽀드득 소리를 들으며 천제단을 향하여 오른다. .. 산행후기 山 行 後 記/태백산행 200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