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수금하는 검찰,경찰

기획부동산 기법을 동원하다.

방형석 2017. 5. 17. 18:15


최근에 필자는  일련의 사건으로 검찰로부터 벌금 백만원을 받았다.

내는 기회를 미처 접수하지 못하게 되자,

검찰로부터 지명수배를 통보받았다.

지명수배는..

강도,살인,마약,방화,폭력, 등  인줄 알았는데..

핸드폰 문자로 통장예금압류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런가..  하고  생각했다.


알 수 없는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경찰이었다.

벌금 언제 낼 것이냐는 것이다.

왜 내지 않느냐는 것이다.

지명수배됐고 예금압류했으면 됐지 왜 그러냐고 필자는 물었다.

내지 않으면 집에 방문할 수도 있다고 했다.

다음 달에 낼 것이라고 말했다


며칠 지나 또 모르는 번호가 떠서 전화했더니

경찰이라는 것이다.

똑같은 압박전화였다.


이 수법은 기획부동산 종사자들이 토지를 팔기 위해 쇠뇌,압박으로 잠재의식을

불러일으키며 잠시도 뇌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려는 수법이다.


서민들이 월급타서 몇 달을 모아야할텐데 ..

물론 내려고 하지 안는 사람도 있을 것이지만, 3개월 후에 내려고 한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문자로 집,직장을 방문해 <체포>한다고 한다.

잠시도 쉬지 않고 괴롭히고 협박한다.

벌금을 냈다.  전화를 했다. 위로의 말은 전혀 없다.

금융해제됐다는 말도 없다. 그토록 수없이 설쳐대던 협박문자.전화로

괴롭히고 나서는  < 언제 그랬냐 ? > 이런식이다.

의정부집행과 과장 김영규라 했던가...


행정에서는 도로상에 잠시 정차하면 10분 간격으로 지나가는 버스에

카메라를 달고 촬영하여 무차별 세금을 부과하는 수법 등.


이제는 검찰,경찰도 수금하는 기법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벤치마캉하고

있다는 데에 필자는 놀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