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포. 광각렌즈로 촬영해야만 전경이 다 나오는데...
청룡포 우측 경치.
청룡포 좌측 경관이다.
이처럼 청룡포 앞에는 강이 굽이져 흐르고 있다.
지금이야... 산수가 수려한 곳에서 귀양왔다고 하면.. 부러움이 있지만 당시에는
간신의 농간으로 임금으로부터 미움받아 첩첩산중 가둬놔야 만이 자신들 뜻대로 할 수 있고,
안심이 되었다.
이러한 간신들 흉계를 알고 미리 벼슬을 버리고 산 속으로 은거했고, 대학자들은 후학을
가르치기 위해 고향으로 귀향했다.
단종은 어린 나이에...
운명을 피할 수는 없는 시대였다. 강은 여전히 백사장을 휘어져 흐른다.
붉은 기둥을 가진 소나무는 단종의 귀양지를 감싸고 있다.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감싸고 장생 소나무 만이 단종을 보좌하였다.
강으로 둘러쌓인 깊은 산 속에 어린 단종을 가둬놓아야 만이 안심되었을까.
관람객들이 단종 거처를 둘러보고 나오고 있다.
필자가 도착했을 때는 입장이 마감되어 강을 건너는 배는 마감되었다.
단종의 거처
학이 서있는 듯한 소나무
좌우를 둘러봐도 참 아름다운 곳이다.
청정지역인 이곳은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고 자연의 경치에 감탄하는 곳이 되었다.
애절한 역사 이야기와 함께...
조선시대에는 첩첩산중 강으로 둘러쌓인 청령포는 오지, 지금도 그러한데...
어린 단종은 왕의 후손으로 태어난 죄 밖에 없건만...
결국 수양대군의 부하들에 의해... 삶을 마쳤다.
당시 단종의 슬픔을 표현한 글.
최근 드라마 < 공주의 남자 >는 많은 인기를 안고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