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 ! 가을이다 ..!
바람 속에 전령이..
방형석
2018. 8. 5. 18:13
아득한 그 세월에 있었던 열기 속에 갇혀 있다
결코 기억에 없다
세기를 뛰어 넘어 들이닥친 무더위는 숨이 막는다
그 옛날 시대의 더위가 찌르는 열기에도 내일을 기다렸다.
바람이 살짝 불어오지만 결코 아니다.
아 가을 님은 언제올까 그 날이 언제일까
길고 긴 기다림에 지친 얼굴을 살짝스쳐가는 시원함
순간 사방을 둘러보게하는 바람
가을전령은 마침내 와주었다